식물의 생육은 그 식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 형질 외 에도 환경조건에 의해 좌우된다. 많은 환경인자들 중에서도 수분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물 분자가 용 매로 작용하여 식물의 생장, 에너지 전이와 저장 등에 필요 한 물질을 용해시키고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전작물에 대한 최적 토양 함수량은 최대 용수량의 70~80% 정도이며 이보다 토양의 함수량이 높으면 습해가 발생한다. 토양이 과습할 때 식물이 장해를 받는 것은 토양 중의 산소 가 부족하여 작물의 생리작용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유해 물질들이 생기는데 기인한다(Bruce et al., 1992; Lemke-Keyes and Sachs, 1989).
강우가 빈번한 지역에서 콩의 발아 후부터 전 생육기간동 안 포화수분이나 포장용수량 이상의 토양수분 조건에서 재 배하면 초기에는 생장율과 체내 질소 축적율이 감소하나 순 화기간을 경과하면 생육이 조장되어 협수가 증가하고, 후기 등숙기간이 연장되어 수량이 증가한다(Troedson et al., 1989a; 1989b). 이 때 과습조건에서 순화기간을 경과하면 근류형성 과 질소고정량이 증가하고, 생육이 양호하여 수량이 증가한 다고 하였다(Hunter and Erickson, 1952; Nathanson et al., 1984; Garside, 1987). 그러나 Purcell et al. (2000)은 포화 수분조건에서 콩을 재배할 경우 수량이 40% 감소하거나 증 수효과가 없지만 고온과 일조량이 과도한 조건에서는 긍정 적인 재배방법이라고 하였다. 식물체는 종자 발아시 각기 다른 토양내 환경조건들을 스트레스로서 감지하게 된다고 하였다(Heydecker et al., 1969). Pollock and Ross (1972)는 스트레스의 요인은 유전적인 성질과 종자의 생리조건에 따 라서 다르다고 하였으며, 생리적인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인 자에는 환경인자(수분, 대기가스, 온도, 광, 이온), 화학적 인자(영양 및 식물독성물질) 및 물리적인 인자(토양경도 및 토성) 등이 있다고 하였다.
밀과 옥수수 및 콩에서 1일에서 3일 동안 침종하였을 경 우 식물의 생장이 늦어진다고 하였고(Langan et al., 1986), Sung (1995)은 콩을 24시간 침종하였을 경우 발아율이 50% 였지만, 48시간 침종하였을 경우에는 발아가 되지 않았다고 하였다. Hou and Thseng (1991)에 의해 보고된 바로는 여 러 종의 콩 품종을 가지고, 4일간 침종 후 발아율을 조사하 였는데 품종간 발아율의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Hou et al., (1995)는 730품종의 콩을 가지고 25°C에서 4일간 침종으로 콩 품종 내습성에 대한 검정을 실시하였고, 유전형질에 의 해 내습성이 존재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콩의 발아 전 침종처리가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콩 발아단계에서의 대사적 변화를 이해하 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침수량과 침종일수가 콩 종자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
공시품종은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부속농장에서 2005년에 수확한 종자로 태광콩, 황금콩, 단원콩, 단엽콩, 한남콩, 장수콩, 만리콩, 새알콩, 명주나물콩 및 Peking의 10 품종을 사용하여 2006년 4월에서 5월사이에 본 실험을 실 시하였다. 시험은 각 품종당 50립씩 250 ml비커에 넣고 각 각 증류수를 30, 60, 90, 120 ml를 넣은 후 25°C의 인큐베 이터(VS-1203PFN, 비전과학)에서 1, 2, 3, 4일간 침종하였 고, 완전임의배치법 3반복으로 수행하였다. 침종 후 물이 충분히 젖은 여과지 2장을 사용한 petri dish에 놓고 25°C의 인큐베이터에서 발아시켰다. 발아조사는 Hou and Thseng (1992)의 방법에 따라 petri dish로 옮긴 후 4일 후 유근이 1 cm이상 나온 것을 발아가 된 것으로 조사하였다.
국내 콩 육성품종간 차이 및 생리적 특성
공시품종은 1913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에서 육성된 장 류콩 51개, 나물콩 25개, 풋콩과 올콩 9개 및 밥밑콩 5개의 총 90개 품종으로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전작포장 에서 2004년에 수확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던 종자를 사용하 여 2006년 5월에서 9월사이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Table 1). 각 품종 당 50립씩을 250 ml 비커에 넣고 3차 증류수 90 ml를 첨가하여 3일간 25°C 인큐베이터에서 침종하였다. 침 종중의 종자 무게, 용존산소량, 전기전도율 및 총 고형물질 (Total Dissolved Solids; TDS)를 침종 후 20분, 40분, 1시간, 3시 간, 6시간, 24시간 및 48시간에 815PDC Multi-Analyzer (ISTEK) 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전기전도율과 TDS의 측정을 위해 종 자를 넣지 않은 비커의 전기전도율과 TDS를 측정하여 종자를 담은 비커와의 차이값을 사용하였다. 종자의 무게는 72시간까 지 측정하였고, 시험은 완전임의배치법 3반복으로 수행하였다. 침종 후 발아조사는 침수량과 침종일수가 콩종자의 발아에 미 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및 고찰
콩의 침수량과 침종일수에 따른 품종간 차이
침수량 및 침종일수에 따라 품종 발아율은 차이가 있었다 (Table 2). 침종기간이 1일에서는 발아율이 17.0~77.3%로 평균 56.3%였으며, 2일에서는 10.0~80.0%로 평균 45.9%, 3일에서는 11.0~82.0%로 평균 40.8%, 4일에서는 3.0~67.0% 로 평균 25.7%였다. 즉, 침종일수가 증가할수록 어느 품종 이나 발아율이 감소하였는데, 1일과 2일의 침종에서는 품종 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3일에서는 품종간 차이가 나타났 다. 침수량 30 ml에서는 발아율이 26.0~82.0%로 평균 54.7% 였으며, 60 ml에서는 19.0~77.3%로 평균 45.5%, 90 ml에서 는 4.0~71.0%로 평균 39.5%, 120 ml에서는 3.0~72.0%로 평균 29.0%로 나타났다. 침수량이 증가할수록 발아율이 감 소하는 경향이었는데, 침수량 90ml에서 품종간 차이가 나 타났다. 그러나 Peking은 다른 품종들에 비해 발아율이 높 았다. 이는 Peking품종이 관수스트레스에서 다른 품종에 비 해 발아율이 높다는 Nakayama et al. (2004)의 연구결과와 비슷하였다.
Table 2.
Germination rate (%) of 10 soybean varieties on different amount of water and soaking days.
침종처리 후 발아능의 품종간 차이 종자의 수분흡수
침종 시간에 따른 종자 무게의 변화는 Fig. 1과 같다. 종 자 무게는 침종 20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고, 1시간 후부터 6시간 후 까지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의 흡수량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24시간 전후에는 종자의 무게가 최고치에 도달하였다가, 그 이후에는 물의 흡수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종자의 무게도 감소하였다. 이는 Park and Baek (2000)이 침종 후 6시간까지는 수분의 흡수 가 급속히 진행되고, 그 이후에는 완만하게 진행된다고 보 고한 결과와 같은 경향이었다. 용도별로 보면, 밥밑콩과 풋 콩 및 올콩은 24시간 후부터 종자 무게가 감소한 반면, 장 류콩와 나물콩은 48시간 후부터 종자 무게가 감소하였다. 콩의 용도별로 보면 종자가 흡수한 물의 양이 가장 많은 것 은 풋콩과 올콩으로 평균 17.34 g를 흡수하였고, 그 다음에 는 장류콩이 15.58 g, 밥밑콩이 13.21 g, 나물콩이 10.35 g의 순서로 많았다. 침종후의 시간 경과에 따른 종자의 수분함 량은 침종 30분후 콩의 발아에 필요한 최소 수분함량인 50% 에 도달하였으며, 6시간까지는 급격히 증가하여 종자무게 의 130%까지 도달하고 24시간 이후에는 150%정도에 도달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Park et al. (1996)과 Park and Baek (2000)의 결과와 비슷하였지만, 수분함량은 다소 높았다. 밥 밑콩은 다른 콩에 비해 수분함량의 증가 속도가 낮았는데, 이는 검은콩은 장콩보다 수분흡수가 낮다는 Park et al. (1996) 의 결과와 비슷하였다(Fig. 2). 종자 무게는 침종전에는 밥 밑콩이 가장 높았지만, 침종 20분부터 6시간 후까지는 장류 콩이 25.09 g에서 39.97 g으로 증가하면서 더 높았다. 그러 나 1일 후부터 2일 후까지는 밥밑콩이 다시 45.60과 42.70 g 으로 높았으며, 3일 후에는 장류콩의 무게가 40.26 g으로 높았다. 종자의 무게가 가장 낮은 나물콩류가 침종 시에도 계속 낮은 경향을 보였다(Table 3).
Table 3.
Maximum, minimum, and mean values (g) of seed weight during soaking of 90 Korean soybean classified by utilization.
용존산소량
용존산소량은 침종 후 3시간까지 급격히 감소하였다가 그 이후에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완만하게 감소하였다(Fig. 3). 침종 후 3시간부터 풋콩과 올콩의 용존산소량이 낮았으 나 24시간 후에는 다른 콩에 비해 높아졌다. 평균용존산소 량은 침종 20분 후의 7.75 mg/L에서 72시간 후의 0.87 mg/L 로 감소하였다. 밥밑콩은 침종 20분 후에는 7.96 mg/L로 가 장 높았으며 6시간 후에도 4.81 mg/L로 가장 높았으나, 48 시간 및 72시간 후에는 다른 콩들에 비하여 용존산소량이 낮았다. 한편 풋콩과 올콩은 침종 후 초기에는 용존산소량 이 밥밑콩과 비슷하였으나 72시간 후에는 다른 콩들에 비 하여 용존산소량이 가장 높은 1.25 mg/L였다(Table 4).

Fig. 3.
Changes of dissolved oxygen during soaking of 90 Korean soybean varieties classified by utilization.
Table 4.
Maximum, minimum, and mean value (mg/l) of dissolved oxygen during soaking.
전기전도율
전기전도율은 종자의 무게가 높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Fig. 4). 침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기전도율이 증가하 였는데 풋콩과 올콩이 48시간 후 가장 높았고, 종자의 크기 가 작은 나물콩이 가장 낮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Edward and Hartwing (1971)이 소립종자가 대립종자에 비해 용출 물질의 양이 적다고 한 것과 유사하였다. 전기전도율은 침 종 20분과 40분 후에는 풋콩 및 올콩이 162.05와 231.35 μscm-1 로 가장 높았고, 나물콩이 75.51과 111.36 μscm-1로 가장 낮 았으며, 1시간과 3시간 후에도 풋콩 및 올콩이 315.69와 485.02 μscm-1로 높았고, 나물콩이 142.01과 259.33 μscm-1 로 낮았다. 6시간 후에도 풋콩 및 올콩이 642.76 μscm-1로 높았고, 나물콩이 341.65 μscm-1로 낮았으며, 24시간과 48 시간 후에도 풋콩 및 올콩이 989.67과 1865.48 μscm-1로 높 았고, 나물콩이 618.69와 1013.69 μscm-1로 낮았다(Table 5).
Table 5.
Maximum, minimum, and mean value(μscm-1)of electrical conductivity during soaking.
침종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전기전도율은 116.83, 167.37, 208.68, 346.55, 457.62, 778.11, 1266.80 μscm-1로 나타났 는데, 이러한 결과는 Parrish and Leopold (1977)의 물 흡수 후 콩 종자의 용질이 급격하게 용출되고, 그 이후로는 일정 하게 증가한다는 결과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또한 밥밉콩의 전기전도도도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Park et al. (1996)의 흑색종이 침종 후 초기 수분흡수는 황색종에 비하여 느리나 침종 시 발생되는 용출물질의 양이 황색종에 비하여 낮다는 보고와 유사하였다.
총 고형물질(TDS)
총 고형물질의 양도 전기전도율과 유사한 경향이었다(Fig. 5). 주목할 만한 것은 발아율이 높은 밥밑콩의 총 고형물질 이 나물콩과 비슷하였는데, 이는 Kim and Lee (1981)에 의 하면 종피표면 wax물질의 영향으로 종자가 발아하는데 필 요한 물질들이 방출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총 고형물 질은 침종 20분과 40분 후에는 풋콩 및 올콩이 113.74와 161.70 mg/L로 가장 높았고, 나물콩이 53.15와 78.15 mg/L 로 가장 낮았다(Table 6). 침종 1시간과 3시간 후에도 풋콩 및 올콩이 220.56과 339.67 mg/L로 높았고, 나물콩이 98.96 과 174.69 mg/L로 낮았다. 6시간 후에는 풋콩 및 올콩이 451.89 mg/L, 24시간 후에는 714.58 mg/L, 48시간 후에는 1354.36 mg/L로 가장 높았으며, 나물콩은 6시간 후에는 238.91 mg/L, 24시간 후에는 406.48 mg/L, 48시간 후에는 747.31 mg/L로 전기간 동안 가장 낮았다.
Table 6.
Maximum, minimum, and mean value (mg/l) of TDS during soaking.
침종처리 후 발아율의 품종간 차이
침종 후 콩 품종 90개의 발아율은 Table 7과 같다. 공시 한 90개 품종의 발아율은 콩나물콩인 소백나물콩의 90.7% 에서 장류콩인 익산과 송학콩의 4.0%의 범위였다.
Table 7.
Germination rate of soybean classified by utilization.
| Varieties | Utility* | Germination rate(%) | Varieties | Utility* | Germination rate(%) |
|---|---|---|---|---|---|
| angsukong | SP | 72.7 | Jangyeobkong | SP | 5.3 |
| Muhankong | SP | 67.3 | Saeolkong | SP | 5.3 |
| Baegcheon | SP | 66.0 | Iksan | SP | 4.0 |
| Danwonkong | SP | 51.3 | Songhakkong | SP | 4.0 |
| Haman | SP | 48.7 | Means | SP | 22.5 |
| Paldalkong | SP | 43.3 | Sobaegnamulkong | BS | 90.7 |
| Taekwangkong | SP | 43.3 | Iksannamulkong | BS | 64.0 |
| Duyoukong | SP | 42.0 | Hannamkong | BS | 58.7 |
| Shelby | SP | 41.3 | Dawonkong | BS | 55.3 |
| Jinpumkong | SP | 40.7 | Sohokong | BS | 46.7 |
| Mallikong | SP | 40.0 | Hill | BS | 44.7 |
| Geumkangkong | SP | 38.0 | Danyeobkong | BS | 33.3 |
| Hwangkeumkong SP | 34.0 | Solokkong | BS | 32.7 | |
| Pokwangkong | SP | 34.0 | Paldonamulkong | BS | 30.0 |
| Sinpaldalkong 2 | SP | 26.7 | Dagikong | BS | 29.3 |
| Saealkong | SP | 24.7 | Myeongjunamulkong | BS | 28.0 |
| Jangmikong | SP | 23.3 | Saebyeolkong | BS | 27.3 |
| Namcheonkong | SP | 22.7 | Eunhakong | BS | 26.7 |
| Dankyeongkong | SP | 22.0 | Pungsannamulkong | BS | 24.0 |
| Danbaegkong | SP | 21.3 | Kwangankong | BS | 19.3 |
| Jangkyeongkong | SP | 18.7 | Sowonkong | BS | 19.3 |
| Jangdanbaekmok | SP | 17.3 | Somyeongkong | BS | 16.0 |
| Daepungkong | SP | 17.3 | Dachaekong | BS | 16.0 |
| Hojangkong | SP | 16.7 | Anpeongkong | BS | 14.7 |
| Kwangdu | SP | 16.0 | Namhaekong | BS | 14.0 |
| Bongeui | SP | 16.0 | Bukwangkong | BS | 11.3 |
| Samnamkong | SP | 15.3 | Pureunkong | BS | 11.3 |
| Buseok | SP | 14.0 | Doremikong | BS | 11.3 |
| Soyangkong | SP | 14.0 | Seonamkong | BS | 10.0 |
| Ilmikong | SP | 14.0 | Pangsakong | BS | 7.3 |
| Daewonkong | SP | 13.3 | Means | BS | 29.7 |
| Kanglim | SP | 12.7 | Seunheukkong | CR | 52.7 |
| Daehwangkong | SP | 12.7 | Heukcheongkong | CR | 50.7 |
| Jangbaegkong | SP | 12.0 | Cheongjakong | CR | 46.7 |
| Milyangkong | SP | 11.3 | Geomjeongkong 1 | CR | 45.3 |
| Kwangkyo | SP | 10.7 | Geomjeongkong 2 | CR | 44.7 |
| Sinpaldalkong | SP | 10.0 | Ilpumgeomjeongkong | CR | 42.0 |
| Alchankong | SP | 10.0 | Geomjeongkong 3 | CR | 39.3 |
| Baegunkong | SP | 9.3 | Geomjeongkong 4 | CR | 31.3 |
| Jinmikong | SP | 9.3 | Jinyeulkong | CR | 10.0 |
| Chungbukbaek | SP | 8.7 | Means | CR | 40.3 |
| Sodamkong | SP | 8.7 | Seunnokkong | VE | 34.0 |
| Jinpumkong 2 | SP | 8.0 | Geomjeongolkong | VE | 24.0 |
| Jangwonkong | SP | 8.0 | Seokyangputkong | VE | 11.3 |
| Keumkangdaelip | SP | 7.3 | Hwaeomputkong | VE | 9.3 |
| Dajangkong | SP | 7.3 | Sinlokkong | VE | 8.7 |
| Dongpuktae | SP | 5.3 | Means | VE | 17.5 |
장류콩에서는 장수콩의 발아율이 72.7%로 가장 높았 고, 익산과 송학콩이 4%로 가장 낮았다. 나물콩에서 발아 율이 가장 높은 품종은 소백나물콩으로 90품종중에서 가 장 높은 90.7%였으며, 방사콩은 7.3%로 가장 낮은 발아 율을 보였다. 밭밑콩에서는 선흑콩이 52.67%로 가장 높 았고, 진율콩이 10.0%로 가장 낮았다. 풋콩 및 올콩에서 는 선록콩이 34.0%로 가장 높았으며, 신록콩이 8.7%로 가장 낮았다.
공시품종의 발아율은 10%이하가 21품종, 11~20%가 25 품종으로 대체적으로 20%이하였다. 장류콩은 10%이하가 16품종이었고, 11~20%가 15품종, 21~30%는 6품종, 31~50% 는 10품종, 51%이상은 백천콩, 무한콩, 단원콩, 장수콩이었 다. 나물콩은 발아율이 11~20%인 품종이 9개였고, 21~30% 인 품종이 6개, 51%이상인 품종은 한남콩, 익산나물콩, 소 백나물콩 및 다원콩으로 4품종이었다. 밥밑콩은 발아율이 41~50%인 품종이 4개였고, 진율콩을 제외하고는 발아율이 31%이었다. 풋콩 및 올콩은 발아율이 50%이하였다(Table 7). 나물콩 종자의 발아율이 대체적으로 높았다. 검정콩인 밥밑콩은 대립종자임에도 발아율이 높았는데, Park et al. (1996)은 검정콩 종피의 wax층이 물의 흡수조절과 관련되 었다고 하였다.
침종처리 후 발아능과 발아율간의 상호작용 종자무게와 발아율
종자무게와 발아율간의 단순회귀분석결과 침종 후 수분 흡수로 인해 종자무게가 증가할수록 발아율이 감소하는 경 향이었다(Fig. 6). 결정계수는 20분에 0.0471, 40분에는 0.112, 60분에는 0.1067, 180분에는 0.1058, 360분에는 0.1032, 1440 분에는 0.0823, 2880분에는 0.0718로 종자무게는 발아율의 변이의 4~7%밖에는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reen and Pinnell (1968)은 100립중과 발아력간에는 부의 상관이 있다고 하였지만, 이 시험에서는 결정계수가 낮게 나타나는 부의 상관이었다.
전기전도율과 발아율
전기전도율과 발아율간의 단순회귀분석결과 침종 후 어느 시간에서나 전기전도율이 증가할수록 발아율이 감소하는 경 향이었다(Fig. 7). 그러나 결정계수가 20분에는 0.1947, 40 분에는 0.1933, 60분에는 0.1792, 180분에는 0.2251, 360분 에는 0.2114, 1440분에는 0.1506, 2880분에는 0.1973으로 전기전도율은 발아율변이의 19.4~19.7%밖에는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전도율이 증가 할수록 발아율이 낮아진다는 Kim and Lee (1981)의 보고 와 일치하였다.
TDS와 발아율
TDS와 발아율간의 단순회귀분석결과 침종 후 TDS가 증 가할수록 발아율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결정계수 가 20분에는 0.2068, 40분에는 0.187, 60분에는 0.1615, 180 분에는 0.2128, 360분에는 0.2048, 1440분에는 0.1458, 2880 분에는 0.1613으로 전기전도율과 비슷한 경향이었으며, TDS 는 발아율변이의 20.1~16.1%밖에는 설명하지 못하는 부의 상관으로 나타났다(Fig. 8).
전기전도율과 종자무게
전기전도율과 종자무게간의 단순회귀분석결과 침종 후 종자무게가 증가할수록 전기전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었 다. 결정계수는 20분에 0.4103, 40분에는 0.4761, 60분에는 0.494, 180분에는 0.5084, 360분에는 0.2892, 1440분에는 0.2408, 2880분에는 0.1402로 나타났고, 전기전도율은 종자 무게변이의 41.0~14.0%로 나타나는 정의 상관이었다(Fig. 9). 이러한 결과는 소립종자가 대립종자에 비하여 발아 소 요시간이 짧고, 침종 후 당 및 기타 용출물질이 적기 때문에 발아력과 종자활성이 높다고 한 Edward and Hartwing (1971) 의 보고와 일치하였다.
TDS와 종자무게
TDS와 종자무게간의 단순회귀분석결과 침종 후 TDS가 증가할수록 종자무게도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결정계수는 침종 후 20분에 0.3831, 40분에는 0.4704, 60분에는 0.4444, 180분에는 0.4725, 360분에는 0.2942, 1440분에는 0.237, 2880분에는 0.1061로 TDS는 종자무게변이의 38.3~10.6% 를 설명하는 정의 상관이 나타났다(Fig. 10).
적 요
우리나라에서 육성된 콩 품종 90개에 대하여 종자의 발 아 전 침종처리에 따른 발아능과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침수량과 침종일수에 따른 콩 종자의 발아력 은 침수량이 증가하고, 침종일수가 증가할수록 낮아졌는데, 침수량 90ml와 3일간 침종에서 품종간의 차이가 크게 나타 났다. 종자의 수분흡수는 침종 후 6시간까지 급격하게 증가 한 후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4시간 이후부터는 줄어들었는 데, 나물콩의 수분 흡수가 가장 낮았고, 밥밑콩의 수분함량 이 가장 낮았다. 용존산소량은 침종 후 3시간까지는 급격히 감소하다가 그 이후에는 완만하게 감소하였는데, 풋콩 및 올콩은 침종 3시간 후부터 용존산소량이 가장 낮았으나 24 시간이후에는 다른 용도의 콩에 비해 높아졌다. 전기전도율 과 TDS는 침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풋 콩 및 올콩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장류콩, 밥밑콩이 높았 으며 종자의 크기가 작은 나물콩이 가장 낮았다. 침종 후 발 아율이 높은 품종은 장류콩에서는 장수콩, 나물콩에서는 소 백나물콩, 밥밑콩에서는 선흑콩, 그리고 풋콩 및 올콩에서 는 선록콩이었으며, 발아율이 낮은 품종은 장류콩에서는 익 산과 송학콩, 나물콩에서는 방사콩, 밥밑콩에서는 진율콩, 풋콩 및 올콩에서는 신록콩이었다. 전기전도율과 TDS가 낮 은 품종들은 발아율이 높았고, 높은 품종은 발아율이 낮은 경향이었다. 종자의 수분흡수가 낮은 품종들은 발아율이 높 아 수분흡수와 발아율은 부의 상관이 있었다. 종자의 무게 가 높은 품종은 전기전도율과 TDS가 높았으며, 종자의 무 게가 낮은 품종은 전기전도율과 TDS도 낮아 정의 상관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