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에서 3대 병해인 벼키다리병은 세계적으로 널리 분 포되어(Gupta et al., 2015) 일본에서는 지역 간 20-50%(Ito & Kimura, 1931), 인도에서는 지역과 품종에 따라서 3-96% (Sunder & Satayavir, 1997)의 수량감소를 가져온다. 우리 나라에서는 2002년까지 경미한 병해였으나 2003부터 급격 히 증가되어 2006년에는 전국면적의 28.8%가 발병되었고 (Han, 2007), 2016년 농천진흥청 새소식에 의하면 못자리 에서 13%, 본답에서 31%로 계속 증가되어 최근에는 시군 별 동계영농교육으로 벼키다리병 방제대책이 활발히 전개 되고 있을 만큼 문제시 되고 있다. 다행이도 종자발아가 저 온기로 경과되는 직파재배에서는 경미하게 발생되지만 육 묘과정에서 발병되어 본답에서 격발되는 이앙재배에서는 피해가 심각하다. 이 병의 발생은 토양전염보다는 전년도 채종종자로 감염되어 육묘기에 발병증상이 나타나거나 잠 복되어 본답에서 발병되므로 우리나라 이앙답에서 벼키다 리병의 발생은 이앙 후 2주경인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 지 발병된다(Kim, 1981). 이 병에 대한 방제는 여태까지 수 종의 병원균주에 강력한 살균력을 갖는 Procholoraz 약제 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나(Shin, et al., 2008) 최근에 내성균 의 출현으로 방제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 Lee et al. (2010) 은 한국 각 지역에서 118종의 분포 균주를 수집하여 주로 사용되고 있는 약제에 대한 내성분류를 한 결과 Prochloraz 약제에는 17종의 균주가, Tebuconazole에는 19종의 균주 가, Benomil에는 43종의 균주들이 저항성으로 그리고 21종 의 균주들은 2 종류의 약제에 이중저항성을 갖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Park et al. (2009)은 기작이 다른 약제를 혼용 하는 방법으로서 종합적인 효과검증 결과가 우수한 prochloraz와 포자 발아 억제력이 좋은 fludioxonil을 혼용 한 효과적인 방제법을 보고하였다. 약제소독은 균주별 약 제내성 차이에 따른 약제 간 혼합이나 침지/분의 등 처리방 법의 다양성(Kim et al., 2010 : Shin et al., 2014)으로 효과 나 환경면 그리고 약제비용 부담이 크다. 그리고 종자냉온 탕침법이나 종자온탕침법은 친환경적으로 효율적이긴 하 나 온도조절기 구입비용이나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다. Roh et al. (2011)은 벼 60품종을 대상으로 60°C에서 20분 간 온탕침지하면 대부분의 품종이 발아에 지장이 없으면서 소독시간을 줄일 수 있어 냉온탕침법에서와 같은 효과를 보고하였다. 가장 효율적인 방제방법으로는 저항성품종 선 택재배라 할 수 있다. Hur et al. (2016)은 254종의 벼 유전 자원에 대한 벼키다리병 저항성검정 결과 11 품종을, Lee et al. (2011)은 72품종 중에서 2 품종(남풍벼, 인월벼)을 저 항성으로 선발하였으나 아직까지 진성저항성품종 육성은 미흡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최근에는 벼 직파재배의 문제 점 개선 일환으로 개발된 철분코팅종자의 벼키다리병, 도 열병 및 갈반병 방제효과(Inoue et al., 2009)나 규산코팅종 자의 건묘육성 효과(Lizandro, 2012)도 보고되었다. Kang et al. (2016)은 직파재배에서 새 피해, 발아저조, 입모불량 및 도복피해 등을 해소시킴은 물론 규산질비료를 종자에 직접 코팅하여 시비노동력과 시비효율을 증진시킬 목적으 로 개발된 규산코팅볍씨를 이용하여 담수직파재배에서 직 파적성을 높이고 키다리병의 경감효과를 보고하였으며 이 앙용 육묘과정에서도 발병을 경감시킬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벼농사의 농학적 필수원소 로 시용되는 친환경 천연광물성유래 수용성규산과 높은 양 이온치환능력을 가진 다공성 지오라이트로 코팅된 규산코 팅볍씨의 육묘중 건묘육성과 벼키다리병 경감효과가 호기 조건인 상자육묘와 혐기조건인 이앙 Pot에서 검토되었다.
재료 및 방법
벼 상자육묘에서 육묘초기의 야간저온으로 야기되는 발 아와 출아지연 및 입고증상, 그리고 육묘중기 이후의 주간 고온으로 유발되기 쉬운 벼키다리병 등의 발생이 초래될 수 있는 열악한 육묘환경을 조성하여 규산코팅볍씨의 긍정 적 효과를 평가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이앙 후 벼키다리병 의 발병진전을 검토하였다.
상자육묘시험
주야온도교차가 큰 무 가온 유리온실, 저온기 조기파종, 밀파, 무 소독, 무 침종종자로 불량육묘환경을 조성하였다. 육묘초기에는 묘 생육에 다소 불리하면서도 저온성 입고증 상과 육묘중기의 고온성 벼키다리병 유발이 조장되도록 보 온시설이 없는 유리온실에서 야간에는 부직포로 보온 피복 하였고 육묘중기 경부터 외기온도가 상승되면 주간에 천장 유리 개폐로 묘 생육과 발병적온(주간 30°C-야간 15°C)으 로 관리하였다. 시험재료는 종자-규산-지오라이트 (1 kg-180 ml- 0.5 kg)로 구성된 <규산코팅볍씨>를 사용하였다. 코팅 방법은 ①소독과 침종이 안 된 벼키다리병 감염종자를 pH 11인 수용성액상규산(25%)으로 교반한 후 ②제환기에 다 공성이고 양이온치환능력(CEC)이 높은 지오라이트(300 mesh) 를 넣어 회전시키고 ③규산으로 교반된 종자를 제환기에 조금씩 넣으면서 코팅시켰다. 시험종자는 2015년도 청주 오창 농가포장에서 벼키다리병에 심하게 감염된 중도저항 성 품종 대보벼(Hur, 2016)를 사용하였다. 육묘는 시판 벼 육묘용 상토를 이용하여 규산코팅볍씨를 소독과 침종이 안 된 마른 종자기준으로 표준파종량의 50%를 증량한 180g씩 밀파로 조기파종(2월 22일)하여 난괴법 3반복으로 유리온 실에 배치하였다. 파종 후 39일까지는 출아상태와 입고증 상 및 벼키다리병 발생 등을 관찰 조사 하였고 발병율이 가 장 높은 45일에는 발아율, 묘의 초장, 생체중, 벼키다리병 발생율 등이 조사되었다. 묘소질은 건전주와 이병주의 초 장, 생체중 및 비율로 평가하였다. 벼키다리병 발생소장은 파종 후 80일까지 엽색이 연녹색으로 변하고 비정상적으로 웃자라는 전형적인 병징(Ou, 1987)을 기준으로 조사가 용 이하도록 매일 발병되는 개체를 뽑아서 육묘상자 당 발생 률로 나타내었다. 방제가(%)는 1-(코팅볍씨의 발병률/무코 팅볍씨의 발병률)×100으로 환산하였다. 파종 후 59일에는 토양과 식물체 조직 내 병원포자 형태와 분포상태가 현미 경하에서 관찰되었다. 병원포자의 형태와 분포 확인은 Slide glass에 증류수 1방울(0.1ml)을 떨어뜨린 위에 토양이 나 마쇄조직을 3회 반복 적셔낸 후 광학현미경 400배율로 시야당 소형분생자, 중형분생자 및 대형분생자 등이 검경 되었다.
Pot 시험
호기적인 육묘조건에서와 혐기적인 이앙조건에서 벼키 다리병의 발병 진전양상을 비교하기 위하여 파종 후 45일 묘를 1/2,000a Wagner Pot에 건전묘와 이병묘를 처리별로 Pot당 각각 10주와 2주씩 이앙 후 완전임의 단반복으로 배 치하여 5주간 상자육묘와 병행관리 하였다. 이앙 후 생육진 전에 따른 처리별 건전묘의 이병화와 이병묘의 회복화 및 고사상태 등이 5주간 관찰되었다. 이병묘의 고사상태는 개 체의 전 부위가 말라 죽는 상태로 보았고 건전묘로의 회복 화는 신엽 추출상태로 판단하였다. 건전묘의 이병화는 신 엽추출이 연녹색 이상 신장되는 전형적인 이병증상으로 판 단하였다.
결과 및 고찰
육묘 초중기 묘 생육과 병해
상자육묘에서 보온육묘는 육묘초기에 저온이 경과되므 로 발아와 출아가 불균일하게 되고 입고증상이 쉽게 발생 되며 외기기온이 높아지는 육묘중기 부터는 벼키다리병이 유발하게 되어 묘 생육이 불량하게 된다. Fig. 1에서와 같 이 무코팅볍씨(A)에서는 규산코팅볍씨(B)에 비하여 종자출 현이 2-3일 늦어지면서 파종 후 12일부터는 입고증상이 나 타났고 높아지는 외기기온과 생육진전에 따라 엽색이 연록 색으로 옅어지면서 전형적인 벼키다리병 증상도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또한 저온기 육묘로 생육량이 적어 성묘이앙 시기가 다소 지난 파종 후 39일째부터 엽신 추출과 생육 부 진으로 함몰 부분을 보이는 입고증상이 크게 진전되었다가 외기온도의 상승으로 서서히 회복된 반면에 고온성 벼키다 리병 발생은 현저하게 증가되었다. 소독과 침종 안 된 마른 종자조건, 조기파종조건, 밀파조건 및 큰 주야온도교차 등 의 열악한 육묘환경 하에서도 규산코팅볍씨(B)에서 육묘된 건전묘(B1)는 무코팅볍씨에서 육묘된 건전묘(A1)보다 전 형적인 규산효과(Kang, 1985)로 나타나는 키는 작으면서도 간기부가 굵어지는 딴딴한 양묘조건으로 건묘 육성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Fig. 1
Effect of coating seeds with water-soluble silicate on germination, damping-off, bakanae disease and quality of 39-day-old seedling after seeding in a seedbox for raising rice seedlings.발병 정도가 뚜렷하게 나타난 파종 후 45일째 육묘상태 를 보면 Table 1과 같이 규산코팅볍씨에서 종자의 발아율 은 약간 높은 정도이나 입고병 발생률은 7.5%, 벼키다리병 발병률은 4.9%로 무코팅볍씨의 34.6%와 49.3%에 비하여 각각 유의적인 차이로 현저하게 경감되었다. 무코팅볍씨에 서 발생된 입고병과 벼키다리병의 발생정도는 이앙 불가수 준을 일으킨 불량육묘조건 하에서도 규산코팅볍씨로 비교 적 안전한 육묘가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입고병과 벼키다 리병은 같은 호기성이고 호산성 곰팡이지만 발생적온은 다 른데도 불구하고 저온성 입고병과 고온성 벼키다리병의 다 발생을 유도한 육묘조건 특히 무가온 유리온실의 조기파종 으로 가능하였다. 시험이 수행된 2-3월중 육묘 초중기의 유 리온실(야간15-주간30°C)은 보온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야 간저온 주간고온으로 경과되어 저온성 입고병 발생(Ou, 1985)과 고온성 벼키다리병 발병(Ramesh, et al., 2014)이 조장되었다. 규산코팅볍씨에서는 종피에 피복된 지오라이 트 파우더의 다공성으로 육묘초기의 저온기 보온효과와 아 울러 코팅바인더 역할을 하는 규산의 강알칼리(pH 11)로 호산성 Pythium 균류 등 입고병 발육(Kato et al., 1985)을 저지시킨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호산성이고 호기적인 벼키다리병원균은 볍씨의 종피가 어떤 당류보다도 가장 우 수한 탄소영양원이 되고 호기적인 공간이 되므로 종피 내 층에 잠복하여 발육한다(Ramesh et al., 2014). 규산코팅볍 씨에서는 종피 내부로 강알칼리성 수용성규산이 흡착되면 종피 내에 존재하던 호기․호산성인 병원균의 서식환경이 악 화되어 종피 외측에 코팅된 다공성 지오라이트의 다소 유 리한 서식공간으로 이동 유인됨으로서 알칼리화 된 종피로 부터 탄소영양차단에 의한 포자발육이 억제될 것으로 판단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발병조장을 위한 무 소독, 무 침 종된 감염종자조건과 50%의 밀파조건에서도 규산코팅볍 씨의 지오라이트와 규산의 두터운 코팅 층(종자무게의 1.7 배)에 의한 감염종자간의 접촉감염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Table 1
Effect of coating seeds with water-soluble silicate on germination rate, damping-off rate, bakanae disease rate and quality of 45-day-old seedling after seeding in a seedbox for raising rice seedlings.
| Treatment | Germi nation (%) | Damp ing-off (%) | Bakanae disease (%) | Quality of seedling | |||
|---|---|---|---|---|---|---|---|
| Plant hight (cm) | Fresh weight of seedlings(g/100) | ||||||
| Healthy | Infected | Healthy | Infected | ||||
| Seed coated | 77.2ns | 7.5** | 4.9** | 10.3* | 17.5* | 26.6** | 23.3** |
| Seed non-coated | 74.5 | 34.6 | 49.3 | 11.8 | 18.6 | 24.1 | 11.2 |
| L.S.D | 6.8 | 5.6 | 1.1 | 0.9 | 1.6 | 1.4 | |
또한 규산코팅볍씨에서 자란 묘는 무코팅볍씨로 자란 묘 에서 보다 생체중이 11%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특히 육 안적인 이병증상으로 판별된 규산코팅볍씨 이병묘의 무게 도 무코팅볍씨 이병묘의 2배 이상이나 무거운 차이로 감염 정도가 경미함을 알 수 있었고 이앙 후에도 이병묘의 정상 생육 회복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철분코 팅종자에서도 묘입고병, 벼키다리병 및 도열병 등에 대한 방제효과가 보고되었다(Inoue et al., 2009 : Miyagawa et al., 2013). 살균원리는 철분과 산화칼슘의 코팅효과와 priming 과정에서 산화반응으로 보고되었으나 침종, 건조, 제열처리 등 Priming 과정이 번거롭고 비용부담이 크다. 이에 비하면 규산코팅종자는 priming처리 없이도 코팅 즉시 파종이 가 능하므로 비용부담이 적은 친환경적으로 병원균의 서식환 경을 불리하게 하여 발병을 경감시킬 뿐 만 아니라 코팅종 자의 규산시비효과에 따른 묘의 건전한 생육으로 병원균 발육에 대한 저항성 효과에 작용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육묘 중 벼키다리병 발생소장
벼키다리병은 호기성 곰팡이로서 호기조건인 육묘 중에 발병되어 혐기조건인 담수상태로 이앙되면 포자증식이 정 체되어 있다가 벼의 생장과 더불어 벼 줄기조직이 수면위 로 이동하면서 활발하게 증식되어 발병되고 화기전염 된다. Table 2와 3, Fig. 2에서는 벼키다리병 발병이 유리한 육묘 조건과 불리한 이앙조건에서 키다리병 발병 양상을 보았다. 육묘 중 벼키다리병 발병률은 저온기에 육묘된 묘의 생육 이 현저히 저조한 상태에서 외기온도가 높아지는 파종 후 30일에서 45일까지 급격한 증가를 보이다가 파종 후 69일 부터는 완만하게 떨어져 파종 후 80일까지 미미하게 발생 을 보였다. 파종 후 80일간 육묘를 경과시켰을 때 무코팅볍 씨에서는 91.6%의 발병을 보인 반면에 코팅볍씨에서는 7.8% 의 경미한 발병으로 91.5%의 방제가를 보여 벼 키다리병 발생경감효과가 매우 뚜렷하였다(Table 2). 이는 Inoue et al. (2009) 등이 보고한 철분코팅에서 키다리병 방제효과 95% 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친환경적이면서 priming 노력과 비 용부담 없는 효과적인 방제법으로 볼 수 있었다.
Table 2
Effect of coating seeds with water-soluble silicate on bakanae disease caused by Gibberella fujikuroi and its control value base on days after seeding in a seedbox for raising rice seedlings.
| Treatment | Seedlings infected(%) | Control value(%) | |||||
|---|---|---|---|---|---|---|---|
| 30 DAS* | 45 DAS | 60DAS | 69DAS | 80DAS | Total | ||
| Seed coated | 2.0 | 2.9 | 2.6 | 0.3 | 0.0 | 7.8 | 91.5 |
| Seed non-coated | 20.7 | 28.6 | 22.2 | 15.1 | 5.0 | 91.6 | |
Table 3
Effect of coating seeds with water-soluble silicate on the development of bakanae disease caused by Gibberella fujikuroi over 35 days in infected and healthy transplanted 45-day-old seedlings after rice seeding.
| Treatment | Infected seedlings | Healthy seedlings | |||
|---|---|---|---|---|---|
| Survival | Dead | Healthy | After Infected | ||
| Survival | Dead | ||||
| Seed coated | O | O | O | O | X |
| Seed non-coated | X | O | O | X | O |

Fig. 2
Effect of coating seeds with water-soluble silicate on the development of bakanae disease caused by Gibberella fujikuroi in seed boxes for raising rice seedlings and in transplanted pots containing infected and healthy seedlings.*DAS(days after seeding in seedbox), DAT(days after transplanting in pot)
*Infected seedlings(
: Seed coated,
: Seed non-coated)*A: Infected seedlings, B: healthy seedlings, B1: infected seedling appearing from healthy seedlings
벼키다리병 이병화와 정상생육 회복
육묘기간 중 벼키다리병이 최대로 발생된 파종 후 45일 에 건전묘와 이병묘를 이앙하여 35일 동안 이병묘의 정상 생육 회복과 건전묘의 추가 발병여부 등을 육묘조건과 비 교 관찰하였다. Table 3에서와 같이 무코팅볍씨의 이병묘 이앙에서는 3주일 내에 모두 고사된 반면에 코팅볍씨의 이 병묘는 다소 늦게 죽거나 건전묘로 회복되기도 하였다(Fig. 2, 35일묘 A). 두 처리 모두의 건전묘 이앙에서도 이병묘로 진전되는 개체가 발생되어(Fig. 2, 35일묘 B1) 육안으로 건 전묘일지라도 이병화의 잠재성이 확인되었다. 육묘 중 이 병묘의 정상회복과 건전묘의 이병화는 육묘 중 묘의 충실 도로 본 생체중이나 감염정도에 따른 묘의 생리적 활성 차 이로 보였다.
그리고 파종 후 45일부터 동일묘령을 35일간 육묘조건과 이앙조건으로 경과시켜 발병진전 상태를 비교해 보면 Fig. 2에서와 같이 호기적인 육묘조건의 무코팅볍씨에서는 파종 후 80일까지 지속적으로 발병이 진전되어 이병묘가 다발생 인 반면에 코팅볍씨에서는 파종후 60일부터 발병이 급격히 줄어들어 육묘상 거의 대부분이 육안적인 건전묘로서 이병 화잠재성은 현저하게 낮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혐기 상태인 이앙조건의 무코팅볍씨에서는 육묘조건에서 보다 도 이병묘의 고사 진행은 빨랐으나 건전묘의 추가발병이나 이병묘의 정상생육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결 과는 육묘중의 발병 진전정도에 따른 이병화잠재성과 호기 성인 병원균의 불리한 서식환경인 이앙조건 및 전술한 묘 의 생체중과 관련되어 규산코팅볍씨로 육묘된 이앙묘에서 는 묘의 강건한 생장에 따른 생리활성으로 병에 대한 저항 성이 강화되어 이병묘의 빠른 생육회복과 건전묘의 이병화 경감으로 나타났다.
육묘토양과 식물체내 벼키다리병원포자 분포
벼키다리병원균은 벼 개화기에 공기전염으로 종자 내로 들어가서 종피를 탄소영양원으로 발육생장(Ramesh et al., 2014) 하므로 강알리성 규산과 다공성 지오라이트로서 종 자를 피복한 규산코팅볍씨의 육묘 중 병원포자 발육상태를 보았다(Table 4, Fig. 4). 무코팅볍씨 육묘 중 토양(A좌측) 과 이병묘의 기부조직(B2좌측)에서 활동성 소형분생자와 중형분생자 및 대형분생자의 분포가 코팅볍씨(A우측, B우 측)에서보다도 현저히 높았다. 두 처리 모두의 건전묘 조직 (C1, C2)에서도 병원포자가 서식하고 있어 발병여건에 따 라서 이병화로의 추가발생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무코팅 볍씨의 이병묘에서 분포되고 있는 전형적인 대형포자(Fig. 3B)는 세포분열을 유도하는 3-7개의 격막을 갖고 양끝이 낫처럼 약간 휘인 형태(Ou, 1985)의 활동성 포자가 대부분 이었다.
Table 4
Distribution of conidiophores of Gibberella fujikuroi in soil and different parts of fresh tissue of infected and healthy 59-day-old seedlings grown from non-coated and coated seeds.
| Treatment | Seed coated | Seed non-coated | |||||
|---|---|---|---|---|---|---|---|
| Conidia | Conidia | ||||||
| micro- | medium- | macro- | micro- | medium- | macro- | ||
| In soil | + | + | * | ++++ | +++ | ++ | |
| In infected | |||||||
| seedling | : root | + | + | * | ++ | + | + |
| : base | ++ | + | * | +++ | ++ | ++ | |
| In healthy | |||||||
| seedling | : root | + | - | * | + | + | + |
| : base | + | - | * | + | + | * | |
-Density of spores : -(none), +, *(seldom) → ++++(numerous)
*
Underdeveloped straight oblong-shaped macro-conidia without septum

Fig. 3
Appearance of underdeveloped macro-conidia with thickened cell walls and straight oblong shape without intact septum (left, A) different from typical macro-conidia with sickle shape and three septa(right, B) shown at 400x magnification.
Fig. 4
Distribution of macro-conidia, micro-conidia and mycelium of Gibberella fujikuroi in the soil and different parts of fresh tissue of infected and healthy of 59-day-old seedlings grown from non-coated vs. coated seeds.*In soil (A), as well as root and base of infected seedlings (B1/B2) respectively, root and base of healthy seedlings (C1/C2) shown at 400x magnification.
주목할 사실은 코팅볍씨에서 자란 육묘 토양과 묘의 조 직에서는 무코팅볍씨 육묘 토양과 이병묘의 조직에서 관찰 되지 않았던 격막이 없고 두터운 세포벽을 가진 장방형인 미성숙 대형분생자(Fig. 3A, Fig. 4A우측, Fig. 4B1, B2의 우측, Fig. 4C1의 우측, Fig. 4C2의 양측 원내)의 출현이었 다. 그리고 두 처리 모두의 건전식물체에서도 코팅볍씨에 서 나타난 미성숙 대형포자가 관찰되었다.
벼키다리병원 포자는 발육환경이 불량해지면 살아남기 위하여 두터운 세포막을 갖는 비활동성 균계(hyphae)나 대 형포자로 존재하게 된다(Saremi & Farrokhi, 2004). 코팅볍 씨에서 육묘된 식물체나 건전식물체 생체 내 활동성 포자 의 경미한 분포나 미성숙 대형포자들의 출현은 병원포자의 서식환경이 불리함을 의미하고 포자발육이 억제되는 환경 임을 입증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무코팅볍씨 에서 자란 건전묘 생체 내에서 까지도 미성숙 대형포자의 존재는 건전식물체의 병에 대한 저항성으로 판단되었다. 병에 대한 식물체의 내성 차이는 품종자체의 유전적 특성 으로 병원포자 발육생장을 억제하는 생화학 물질의 합성농 도에 지배됨이 크지만 식물체의 병원포자에 대한 선호성이 나 생육환경에 대한 저항성에 관여된다. 본 시험에 공시된 품종은 벼키다리병 대한 중도저항성(Hur, 2016)이나 무코 팅볍씨의 90% 이상 발병(Table 3)에서 규산코팅볍씨의 7.8%의 획기적인 발병경감은 생체중에 대한 초장의 비로 나타내는 건묘 육성에 따른 생리활성 증진에 의해서 병 저 항성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코팅 볍씨의 육묘 중 벼키다리병 발병경감과 이앙 후 이병묘의 정상생육 회복 그리고 건전묘의 이병화경감은 강알칼리성 수용성규산과 다공성 지오라이트 그리고 종피 잠복 병원균 간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건전묘의 균에 대한 저항성에 기 인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금후 알칼리도와 코팅소재에 따른 병원성 억제기작 구명 및 포장에서의 효과검토가 요 구되었다.
적 요
벼 직파재배에서 새 피해, 발아 및 입모불량 그리고 도복 피해 등 기술보급저해요인을 해소하기 위하여 개발된 규산 코팅볍씨의 이앙용 상자육묘에서 건묘육성과 벼키다리병 발병 경감을 구명하기 위하여 호기조건인 상자육묘조건과 혐기조건인 Pot이앙조건으로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코팅볍씨에서 묘의 출현은 무코팅볍씨에서 보다 2-3 일 빨랐고 입고병과 벼키다리병 발생이 현저히 경감 되었다.
2. 파종후 45일 생체중은 건전묘에서 11%, 이병묘에서 2.01배로 규산코팅볍씨의 건묘 육성효과가 뚜렷하였 다.
3. 육묘 중 파종후 80일까지 벼키다리병 발생은 무코팅 볍씨 91.6%에 비하여 7.8%로 현저하게 경감되었다.
4. 최대발병률을 보인 파종 후 45일에 이앙된 코팅볍씨 에서 무코팅볍씨에 비하여 건전묘의 추가발병이 거의 없었고 이병묘의 정상생육 회복도 가능하였다.
5. 코팅볍씨에서 육묘된 토양과 식물체의 뿌리와 엽초기 부조직에서 활동성 소형포자와 대형포자의 분포가 무 코팅에서보다 현저하게 줄었다. 특히 코팅볍씨의 육묘 토양과 이병묘/건전묘에서는 무코팅볍씨에서 나타난 전형적인 대형포자(3-7개의 격막과 양끝이 낫처럼 굽 은)와는 다른 격막이 없고 두터운 세포벽을 갖는 장방 형 미성숙 대형포자 출현이 발병 경감원인으로 주목 되었다.
6.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코팅볍씨의 육묘 중 벼 키다리병 발병경감과 이앙 후 이병묘의 정상생육 회 복 그리고 건전묘의 이병화경감은 강알칼리성 수용성 규산과 다공성 지오라이트 그리고 종피 잠복 병원균 간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건전묘의 균에 대한 저항성 에 기인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